엉겅퀴 효능 부작용, 차 만드는 법 알아보고 간 건강 챙기세요.

엉겅퀴 효능 부작용, 차 만드는 법 알아보고 간 건강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도우미 봄님입니다. 장마가 주춤하니 매미가 울고 있네요. 이제 완연한 여름인가 봐요. 직장인들에게 스트레스와 회식으로 인한 과음은 뗄 수 없는 존재죠? 간 건강이 걱정되는 부분인데요. 간이 안 좋으면 만성피로까지 함께 오니 오늘 엉겅키 효능 부작용, 차 만드는 법 알아보고 간 건강 챙겨보세요!

엉겅퀴란?

여러해살이 식물로 바로 서서 자라며 전체에 거미줄 같은 흰 털이 많으며 가시가 있습니다. 꽃은 6~8월에 적색 또는 자주색으로 피며, 들판, 산지, 숲 가장자리, 양지 등 전국에 분포해 있습니다. 일본이나 중국 북부에서도 서식합니다. 기후적으로는 대륙성 기후에 잘 자랍니다.

순우리말로 엉겅퀴는 큰 가시라는 말에서 유래되었습니다. 동의보감에서도 언급되었을 만큼 오래전부터 약재로 활용되어 왔습니다. 또는 식물 전체를 요리로 만들기도 했는데 야생에서 임신한 노루가 먹는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1. 간 건강 개선

엉겅퀴는 단백질 합성을 높이는 효능으로 간의 주 역활인 체내 독성을 분해하여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간 기능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간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해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간 경변이나 간염 환자들의 생존율을 높여준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2. 관절염 개선

국내 한 연구에서 엉겅퀴가 관절염 치료에 효과적임을 밝혔습니다. 엉겅퀴 추출물을 사용하여 동물에 주사한 결과 염증 유도 물질인 산화질소를 줄여 염증을 완화하는 데 도움을 주었다고 합니다. 이는 연골 파괴억제 효과를 가지고 있으며 더불어 관절 통증과 부종에도 도움이 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3. 피부질환 개선

실리마린 성분이 자외선으로 인한 산화스트레스를 억제해 피부 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산화스트레스는 피부암 등 각종 피부질환을 야기할 수 있다고 합니다. 실리마린 성분은 체내 에너지 대사와 생성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강화, 성인병 예방에도 도움이 됩니다.

4. 정혈작용

엉겅퀴에 함유된 타라카스테린, 스티그마스켈롤, 알파 또는 베타 아말린 등의 성분이 피를 맑게 해주는 정혈작용에 효능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뇨, 해독, 소염작용에도 효능이 있습니다.

5. 원기회복, 강장제

엉겅퀴의 여러성분이 체내 신진대사 및 혈액순환을 촉진해주는 작용으로 원기를 회복하고 활력을 증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특히, 엉겅퀴는 남성의 스태미너를 강화하는 강장작용과 사람을 건강하게 하고 혈액을 보충하는 효능도 있습니다. 

'마시는 정력제'라 불리는 엉겅퀴 생즙을 꾸준히 복용하면 정력향상에 효능이 있다 알려져 있습니다.

엉겅퀴 부작용

엉겅퀴는 찬 성질의 식물로 몸이 차가운 체질을 가진 분들은 섭취를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차로 마실 경우 하루 2잔 정도를 권장해 드리며 과다 섭취 시 설사, 복통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엉겅퀴 차 만드는 법

햇빛에 말린 엉겅퀴 50g을 물 3L에 넣고 끓이다가 약한불로 줄여 30분 정도 달여준 후 충분히 식혀 냉장 보관하면 끝입니다. 엉겅퀴 씨앗에는 간 질환에 도움이 되는 실리마린 성분이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씨앗을 갈아 1티스푼을 물 반 컵에 타서 매일 2~3잔 섭취하거나 씨앗 한 스푼을 끓인 물을 우려서 차로 마시는 것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