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나무 효능 부작용과 끓여 먹는 법 알아보기

벌나무 효능 부작용과 끓여 먹는 법 알아보기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도우미 봄님입니다.

직장인이라면 잦은 회식과 사회생활로 음주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음날까지 이어지는 숙취는 정말 고통스러운데요.

각종 숙취 음료가 시중에 판매되지만 피로감과 숙취로 고생하시는 분들을 위해 간에 좋은 벌나무 효능 부작용, 벌나무 차 끓이는 법에 대해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벌나무란?

해발 600m 이상인 고지대의 습기 찬 골짜기나 계곡가에 드물게 자라는 교목으로, 산청목이라고도 합니다. 나뭇가지가 벌집 모양이라 벌나무라는 이름이 붙여졌고 잎은 넓으며 어린줄기는 연한 녹색입니다.

줄기가 매우 연하여 잘 부러지며 껍질이 두껍고 희고 가벼운 특징이 있습니다. 계룡산 일대에 자라는데 약용으로 쓰이기 시작하며 희귀해져 구하기 어려워졌습니다. 

맛이 담백하며 청혈제와 이수제로 쓰이고 간의 온도를 정상으로 회복시키고 수분이 잘 배설되게 하여 간 치료약으로 사용됩니다.

벌나무 효능

1. 간 기능 개선

최근 서구화된 식습관으로 인한 비만과 고령화 등으로 꾸준히 간 질환 환자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알코올성 간 질환 유병률은 2.8%에서 7%로 무려 84%나 증가했습니다. 

간 기능이 저하되면 피로감, 소화기관 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가장 많이 나타나는 것이 만성피로입니다. 피로는 간 기능과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실제로 만성피로를 앓는 환자 중 20%는 간 기능에 이상이 있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아무 이유 없이 피로감이 쌓이고 소화불량 등의 증상이 나타나면 간 기능 저하를 의심해볼 만합니다. 

벌나무에는 폴리페놀과 폴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 있어 간 기능 저하를 유발하는 독소와 유해 물질을 배출해주고, 손상 된 간 조직을 재생시켜주며 지방 축적을 억제하여 간 기능을 향상해 줍니다.

2. 숙취 해소

직장인들의 잦은 회식과 분위기 때문에 본인의 주량보다 더 많이 술을 마셔서 숙취로 고생하신 적이 한 번쯤 있으시죠? 두통과 메스꺼움, 속 울렁임 등등 심하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이는데요.

음주를 자제하면 좋겠지만 어쩔 수 없이 참석해야 하는 술자리로 고생이 많으실 텐데, 벌나무의 폴라보이드 성분은 알코올을 빠르게 분해합니다. 음주할 때에도 알코올의 빠른 분해를 돕고 과음으로 인한 숙취 해소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됩니다.

3. 청혈작용

벌나무 섭취 시 몸속의 수분 배출을 하면서 독소와 노폐물을 함께 흡착하여 배뇨시켜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 혈액순환을 도와 혈관 건강에 도움을 주고 부종을 막아주므로 아침에 부기가 심하신 분, 서서 근무하시는 분들에게 좋습니다.

따뜻한 성분의 벌나무를 섭취하면 신진대사를 돕기 때문에 수족냉증 등을 완화해 몸이 따뜻해지는 데 도움을 줍니다.

4. 뼈 건강

칼슘과 마그네슘이 풍부하여 뼈를 건강하게 해줍니다. 신체의 혈액과 세포 내에 칼슘이 부족 할 때 뼈에서 칼슘을 공급받아 필요한 칼슘을 유지하기 때문에 몸에 칼슘이 부족할 경우 뼈의 칼슘 농도도 낮아져 골밀도가 약해지게 되고, 골다공증의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5. 면역력 증진

플라보노이드, 폴레페놀 등의 항산화 물질이 풍부하여 섭취 시 세포 손상을 막고 활성산소를 제거하여 노화 촉진을 막아줍니다. 또한, 세포의 산화를 억제하여 세균, 바이러스로부터 신체를 보호하여 면역력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벌나무 부작용

과다한 섭취로 변비나 가려움증, 복통, 설사 등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때는 벌나무의 복용 용량을 줄이고 증상을 살펴봅니다. 증상이 지속 될 경우 섭취를 중단해야합니다.

이뇨작용을 돕기 때문에 적정량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벌나무 차 끓이는 방법

물 1리터당 벌나무 20g, 대추 2~3개를 끓는 물에 넣고 20분 정도 우려낸 후 따뜻하게 드시거나 식혀서 냉장 보관하여 식후 하루 세잔정도 마시면 됩니다.

하루 권장 섭취량은 400ml이고 식수로 마실 경우 위 재료의 절반으로 끓여 드시면 됩니다. 지속적인 섭취는 자제하고 5일 섭취 2일 휴식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