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봉령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알아보시고 건강 챙기세요!

토봉령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알아보시고 건강 챙기세요!

안녕하세요. 여러분의 건강도우미 봄님입니다. 

황사와 미세먼지 등으로 체내에 중금속이 쌓인다고 하는데요. 식재료의 오염으로 식탁도 불안한 요즘시대에 해독에 좋은 토봉령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법 알아볼게요.

토봉령이란?

청미래덩굴의 뿌리줄기를 말린 것으로 우리나라 중부 이남의 모든 산기슭에서 자랍니다. 가을이나 봄에 뿌리줄기를 캐서 물에 씻어 긴 것은 적당히 잘라 햇볕에 말립니다.

맛은 싱겁고 성질은 평하며 열을 내리고 습사를 없애며 해독합니다. 경상도 방언으로 망개나무라고 불리는 이 뿌리줄기는 동의보감에서도 그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토봉령 효능

1. 해독작용

'백 가지 독을 해독한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해독 효과가 뛰어난 토봉령은 미세먼지와 황사, 해산물 속 중금속과 각종 오염물질로부터 노출된 체내 중금속을 배출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섭취 시 땀과 이뇨작용으로 체내 노폐물과 독이 빠져나가도록 해주기 때문에 해독작용에 탁월합니다.

2. 신장 기능 강화

신장을 튼튼하게 만들어 신장 기능을 활발하게 해주고 이뇨작용으로 소변 배출을 도와 노폐물 배출 및 부종, 붓기를 가라앉히는 작용을합니다.

방광염이나 요도염 등으로 소변이 잘 안 나올 때, 전립선 비대증 완화 및 염증 치료 등에 사용되는 약재입니다.

3. 면역령 강화

토봉령에 다량 함유 된 사포닌 성분은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외부의 바이러스나 세균으로부터 신체를 방어하는 능력을 가집니다.

감기에 자주 걸리거나 혓바늘이 나는 등 면역력이 저하 된 분들에게 도움이 됩니다. 

4. 항암효과

항암효과가 있는 뿌리 약초로 알려진 토봉령은 암세포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동물실험 등을 통해 알려진 효과로 종양 억제의 효과가 있다고 밝혀졌습니다. 중국과 북한에서 주로 암 치료에 사용하고 있습니다.

5. 피부 미용

뛰어난 항염효과로 여드름, 아토피, 악성 종기와 같은 피부염증을 가라앉히는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또 활성산소를 제거해 세포 손상을 맞아주어 피부를 젊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토봉령 부작용

아무리 몸에 좋은 약재라도 과다 섭취하면 부작용이 있기 마련입니다. 체질적으로 몸이 차갑거나 맥이 약한 사람, 간과 신장이 허약한 사람이 과다 섭취하게 되면 설사를 할 수 있으니 적당량 섭취하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또 장기간 섭취하게 되면 변이 딱딱해져 변비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변비가 걱정되신다면 토봉령을 쌀뜬물에 담궈뒀다가 쌀뜬물과 함께 끓여 먹으면 변비를 예방할 수 있습니다.

녹차와 궁합이 좋지 않다고 하니 되도록 같이 먹지 않는 게 좋습니다.

토봉령 먹는 법

다양한 방법으로 섭취 가능한 토봉령은 가을, 겨울철 뿌리에 영양분이 모이므로 그때 채취한 것을 드시는 게 영양분이 풍부합니다.

토봉령차 - 토봉령 약 30g, 물 2l 넣고 30~40분 정도 끓인 후 물이 절반 정도 사라지면 숭늉의 구수함과 나무 잎 향이 나는 차를 즐길 수 있습니다.

토봉령주 - 담금주병에 토봉령을 넣고 30도 이상의 술을 용기에 담아줍니다. 6개월 이상 시원하고 그늘진 곳에 보관 후 뿌리를 걷어내고 드시면 됩니다.